본문 바로가기
여행

남극 가는법 - 플래닛 아쿠아 자라 밀리프킨, 안진환 이전

by travel-adventures 2025. 3. 4.
반응형

남극 가는법,북극 가는법,남극

 

 

플래닛 아쿠아 자라 밀리프킨, 안진환 이전

 

책 소개: “인간은 물 행성에 살고 있습니다. 이 사실이 모든 것을 바꾼다” 거주 불능 지구에서 모든 생명이 번성하는 플래닛 아쿠아로 위기의 인류와 지구에 대한 변화의 이야기 지구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후가 점점 뜨거워지고 전세계 생태계가 무너지고 인프라가 파괴되어 인류와 동료 생물의 거주와 생존이 위협되고 있습니다. 전례없는 기후 재해와 대량 멸종 위기에 직면하여 우리는 어디로 가야합니까?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이 회복력 시대를 맞아 지구와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리셋하는 새로운 질서를 제시한다.

 

인간은 땅이 아닌 물 행성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지구의 수권이 온난화의 여파로 새로운 균형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리프킨은 수권의 재배치에 의해 인류의 6000년 도시 수력 문명이 막을 닫고 신유목 시대와 임시 사회(ephemeral society)가 부상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에 따라 산업, 경제, 사회, 정치, 교육 등 생의 모든 영역에 도래하는 변화상을 안내한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국에서 동시 출판하는 플래닛 아쿠아는 글로벌 경제와 산업구조, 기술과 에너지혁명, 기후변화, 거버넌스 등 50년에 걸친 리프킨 연구를 집대성하고 기후위기담론의 차장을 펼치는 획기적 여정.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돼(FAO 물 스트레스 수준 보고) 에너지와 반도체를 주요 산업으로 보유한 한국에서도 주목해야 할 논란이다.

 

세계 각지에서 물을 확보하려고 하는 시도는 지난 6000년간에 걸쳐 당황하지 않고 계속되었다. 수력문명은 특히 지난 2세기 동안 화석연료 기반 산업화 시대를 맞아 절정에 달했다. 19세기 후반부터 2020년까지 수력발전댐과 인공저수지, 파이프, 펌프시스템이 기록적인 수치로 구축되어 수자원 인프라가 가장 크게 확장되었다. 현재 지구상의 인류의 대다수가 도시 커뮤니티에 밀집해 살고 2014년 기준 세계 400개 이상의 도시에 각각 100만380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복잡하게 얽힌 수자원 인프라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인간이 설계하고 배치한 이 인프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하다. 6000년의 역사 속에서 도시 수력 문명의 성장과 몰락, 재성장이 인간의 여행을 정의해 왔으며, 인류가 지구의 지배종으로서 부상한 데는 수력 문명의 뒷받침이 있었다.

 

건조한 지구, 진행중인 익사 풍부한 수확과 잉여생산을 확보하기 위해 물을 격리하고 제어한 것은 작은 도약이었지만, 그 결과는 산업수자원 인프라를 통해 인류와 자연의 관계를 바꿀 정도로 획기적이었다. 그러나 수력 유토피아의 꿈, 자연을 인간의 요구에 맞게 조정하는 사치품은 이미 영원히 끝났다. 따뜻해지는 지구에서 수권이 지금까지 상상도 못했던 방식으로 재야생화되어 우리를 여섯 번째 대멸종 위기에 몰고 있기 때문이다. 북극과 남극의 해빙, 강력한 대기천의 출현, 해류의 변화, 자주 발생하는 대홍수, 가뭄과 폭염의 장기화, 산불 확산, 강력한 허리케인과 태풍은 수권이 야생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명백한 징후다. 과학자들은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종의 50% 이상이 향후 80년 이내에 멸종 위기에 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

 

화석연료 기반의 산업문명, 즉 물에너지식량 넥서스가 가져온 온난화로 지구의 담수는 세계적으로 급속히 감소하고 있다. 강과 호수가 마르고 전세계 수자원 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성했던 댐과 인공저수지가 사라지고 있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1인당 담수량은 절반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지구상에 남아있는 담수의 70%가 관개에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현실은 더욱 무섭게 다가온다. 수력 문명의 이 마지막 시대에 쌀, 밀, 옥수수, 콩 등 주요 곡물이 전 세계 식량 작물로 할애되는 담수의 59%를 소비하고 있다. 방대한 양의 냉각수가 필요한 화력발전과 원자력발전도 담수 고갈의 주원인이다. 인간의 생존과 식량생산,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물이 마르고 수자원 인프라의 대부분이 좌초자산으로 바뀌는 위험에 처해 있다. 세계기상기관(WMO) 보고에 따르면 화력, 원자력, 수력발전으로 생산된 세계 전력의 75%가 수자원에 직접 의존하고 있다. 이미 화력발전소의 33%, 원자력발전소의 15%, 수력발전소의 11%가 물 스트레스가 높은 지역에 있어 이 비율은 늘어날 것이다. 중국과 인도만으로 75년 이상의 노후화된 대형 댐이 2만8000개에 달해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으며, 2023년 리비아에서는 폭우로 와디델나 강 댐 2개가 무너져 수천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했다. 야생으로 돌아가는 수권은 더욱 치열한 기후재해와 함께 향후 75년간 세계의 수자원 인프라 전체를 파괴해, 전세계의 도시와 지역이 잃어버릴 위험에 노출될 것이다.

 

화석연료와 원자력에서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수집약적인 환금작물과 가축사료용 곡물생산에서 수저축적인 괴근·괴경작물생산으로, 즉 진보 중심의 인프라에서 회복력 지향 인프라로의 물에너지식량 넥서스의 전면적인 전환. 이미 그린뉴딜을 선도한 유럽연합(EU)은 물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인식하고 다음 비약을 위해 블루뉴딜의 깃발을 세우고 있다. 유럽 ​​경제 사회위원회는 담수와 해양 자원을 보호하고 다양한 수준의 수위에 대응하는 EU Blue Deal을 제시하고 향후 5 년간 물 회복력 이니셔티브가 새로운 유럽위원회에서 중요한 의제로 논의 될 것입니다.

 

뛰어난 뇌와 언어능력,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능력, 지식을 공유하고 미래세대에게 전수하는 능력, 집단협력을 장려하는 공감충동 덕분에 인류는 기후의 극적인 변화 속에서 살아남아 번영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적응성과 성숙한 생애 의식이 예측 불가능한 변화를 경험하는 물 행성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온 방식으로 자연을 고갈시키고 굴복시킬 것인가, 아니면 생명의 원천인 수권에 우리의 인간종을 다시 적응시켜 생명 커뮤니티에 참가하는가. 미래는 저희에 달려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