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었어요. 햇살 가득한 날씨 속에 남자친구와 저희 집 댕댕이 쪼랭이와 함께 인천으로 짧지만 달콤한 여행을 떠났어요. 특히 주목할 만한 장소는 인천 영종도그레이트 중 하나로 꼽히는 영종도조개구이 명소, 마시란로235를 방문했죠. 이곳은 애견 동반이 가능한 식당으로, 신선한 해산물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만끽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다 뷰와 넓은 공간으로 즐기는 여유로운 식사
마시란로235의 내부는 탁 트인 공간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창가 테이블들이 특히 매력적이었어요. 좌석 간 거리가 넓어 사회적 거리 두기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분위기까지 한층 더 좋게 만들어주었죠. 직원분들의 친절함도 큰 만족감을 더했습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한 행복한 공간
가장 기쁜 점은 바로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어요! 쪼랭이는 유모차를 타고 편하게 들어올 수 있었고, 식당 내 다른 테이블에도 여러 강아지들이 함께 식사를 즐기고 있었어요. 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이 이렇게 편안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다양한 조개구이 메뉴와 특별한 불티나 이것저것 세트
메뉴판을 둘러보며 고민하던 순간, 불티나 이것저것 세트 메뉴가 눈에 띄었어요. 이 세트는 가리비, 모듬조개, 갈릭버터 새우, 전복구이, 키조개구이, 활어회, 그리고 조개탕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죠. 양이 어마어마해서 둘이서 맛보기에는 정말 많은 양이었지만, 모든 해산물의 신선함에 매료되어 결국 다 맛보게 되었습니다.
셀프 서비스 바의 편리함
셀프바는 방문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했어요. 필요한 반찬이나 추가 음식을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었죠. 이는 식사의 흐름을 끊김 없이 유지시켜 주어 더욱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화려한 해산물 요리의 향연
테이블 위는 조개와 해산물로 가득 찼어요. 먼저 등장한 소라무침과 다양한 조개용 양념은 입맛을 돋우었고, 특히 참가리비는 치즈를 올린 버전과 그렇지 않은 버전으로 반반 제공되어 입맛을 돋우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솜씨 있게 구운 가리비는 정말로 맛있었어요.
다양한 조개들이 차례대로 등장했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전복의 신선함과 조개구이의 풍성한 구성은 눈과 입맛을 사로잡았죠. 특히 석화는 기대 이상의 맛으로 그날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시원하고 칼칼한 조개탕은 식사의 마무리를 완벽하게 해주었어요.
이외에도 새우튀김, 차돌떡볶이, 콘치즈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 아이들도 함께 즐기기 좋을 것 같았어요. 신선한 활어회와 새우 버터구이 역시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소주 한 잔, 콜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마시란로235는 영종도에서 애견 동반으로 조개구이를 즐기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식사 이상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영종도와 인천을 방문할 때, 강아지와 함께하는 행복한 식사 시간을 꿈꾸신다면 마시란로235가 그 답이 될 거예요. 바다 풍경과 함께하는 신선한 해산물의 향연, 이곳에서의 시간은 절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